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라인 스케이트 (문단 편집) === 경기용 스케이트(Racing skate) === 말 그대로 오로지 빨리 달리는 것만을 위한 물건.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반인 대상 아님"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미친 가격을 들 수 있다. 선수들은 자기 발에 맞게 석고로 본떠 커스텀한 부츠를 신는데 이게 200만원 정도이며, 일반 기성화도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100% 카본이면 8~90만원 정도는 기본이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가죽과 마이크로 파이버로 겉을 마감하고 유리섬유나 카본 복합 소재 FRP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부츠, 개당 몇 만 원이나 하는 바퀴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하 4-50만 원에서 최고급은 풀 세트에 200만 원이 넘는 초 고가를 자랑한다. 선수용 스피드 인라인 스케이트는 과거 아이스 스케이트와 기본적으로 같은 물건으로[* 애초에 아이스 스케이트를 육상에서 타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니 당연하다.], 기본 체력 훈련 없이는 타기가 매우 어렵다. 속도 경기용 스케이트는 초창기에는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외산이 주종이었으나, 인라인 붐에 편승해 국내 업체가 나타나며 프레임, 부츠, 모두 국산화되고 그 성능과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프레임 가격만 50만 원 이상 하고 보급형도 30만 원은 거뜬히 넘는다. 소모품인 바퀴는 110mm 8개 기준 대략 23~25만원 정도이며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쓸수있는 베어링은 세라믹 기준 20~70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스틸은 좀 더 저렴한 편이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완제품을 산다면 최상급은 아니지만 200만원선에서 구할 수 있으며 완제품을 사게 된다면 발이 맞기를 기도해야한다. 어지간하면 잘 맞기 어렵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맞춤제작을 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진지하게 탈 생각이 없었으면 피트니스 인라인을 타지 선수용을 타진 않을테니까. 바퀴 크기는 클수록 빨리 달릴수 있는데, 초창기 76mm 5륜, 80mm 5륜(805), 84mm 5륜(845), 90mm+84mm 4륜(9084), 90mm4륜(9004), 100mm+90mm 4륜(1090), 100mm 4륜(1004), 110mm 4륜(1104)을 거쳐 2016년 이후 선수용은 125mm 3륜 프레임(1253)을 쓰는 스케이트가 대세이다. 다만 트랙 경기는 110mm까지만 쓸수 있는 게 국제 경기 규정이다. 120, 125mm는 도로 (크레테리움)경기, 마라톤 경기에 쓸수 있다. 그리고 지상고가 너무 높으면 트랙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참고로 프레임을 바퀴 지름과 갯수를 조합한 3-4 자리 숫자로 포기하는 방법은 [[박순백 칼럼]]을 중심으로 국내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처음으로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것인데, 이제는 외국 스케이트 프레임 제조사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2가지 이상 크기 바퀴가 조합되는 프레임은 프레임을 부츠 바닥에 고정하는 마운팅 볼트가 바퀴에 걸리거나 전체 높이를 낮추기 위해서 쓰는 규격인데, 주니어용이나 큰 바퀴가 부담스러운 스케이터를 위해 개발된 스펙이다. 지름이 다른 바퀴를 섞어 쓰는 방식은 관리가 불편해서, 2010년대 이후에는 하키용, 주니어용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 선수용 인라인 스케이트라는 이름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저렴하게 올라온 물건은 광고 문구만 그렇고 제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전혀 탈 게 못된다. 레이싱용은 재고 떨이로 나와도 풀세트로 70만원은 한다. 선수용 스케이트는 발목에 강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목부분이 꽤 단단해야 하는데, 카본이나 유리섬유 FRP로 강하게 만드는 진짜 선수용과 달리 싸구려는 타면 탈수록 발목이 점점 벌어지는 데다가 프레임, 베어링, 바퀴 등등 모든 게 저질이기 때문에 속도도 나지 않고, 오히려 속도가 나더라도 엄청난 체력 소비와 함께 스케이트의 내구성도 그만큼 소비된다. 만약에 전문적으로 타고싶다면, 사지 않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경기용 범주에 있는 발목이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단순히 멋져 보인다고 아무런 기초나 강습 없이도 타서는 안된다. 바퀴가 꽤 크기 때문에 좌우로 흔들리고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목의 힘이 강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정도 크기의 바퀴를 굴리는 것은 꽤 힘이 드는 일이며, 종아리까지 감싸주는 일반 인라인과는 다르게 발목이 나와 있다 보니 발목도 접지르기 일쑤고, 자칫 넘어져서 손이라도 잘못 짚으면 정말 크게 다친다. 선수들이 아무 보호 장비 없이 쫄쫄이 경기복에 헬멧만 쓰고 타는 이유는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기록을 내기 위해서이다. 선수들도 넘어지면 다친다. 그래도 타고 싶다면 최소한 체력, 튼튼한 발목, 튼튼한 하체, 남다른 각오 정도 준비는 하고 타자. 그리고 반드시 공인 지도자에게 기초 강습을 몇 시간이라도 받고 시작하자. 어렸을 때 부모님 손 잡고 한두번 타본 기억으로 도전한다면 피트니스 인라인으로 만족하는 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